달렸다.

아무도 없는거리.
있는 힘껏 달렸다.

그렇게 달리다 보면
여기를 벗어날 수 있을거 같아서.

숨이 턱을 치고
온몸의 혈류가 요통칠때 멈쳤다.
달리는데 집중한 만큼 숨이 터져 나온다.

하지만 난 여기 있다.
고작 3분 만의 거리를 이동 했을 뿐이다.


나는 알고 있다.
언젠가 끝이 있다는것을

그래도...

지금 이순간은 너무 괴로워서
눈을 돌리고 싶고..
지금 당장 끝이 였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을 버릴수가 없다.

그래서 사람은 눈물을 흘리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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